자립 막대찌의 특징 자립 막대찌는 자중이 무겁고 무게중심이 하단부에 집중돼 있어 원투성과 안정성이 매우 뛰어나다. 채비를 먼거리까지 던져야 하는 경우에 매우 효과적이며, 흔들림이 적어 바람이 불거나 조류가 빠른 상황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또한 찌 자체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수중찌에 비해 입수가 빠른 봉돌을 사용해도 원투성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따라서 수심이 깊은 곳을 공랴갈 때도 매우 효과적이다.
효과적인 채비법 원투성을 보강하려는 목적으로 수중찌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므로 입수 속도가 빠른 수중봉돌이나 구멍봉돌을 조합해 채비를 만드는 게 효과적이다. 원투시 직진성이 좋기 때문에 목줄을 길게 사용해도 잘 엉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막대찌 낚시의 장점 막대찌낚시의 가장 큰 장점은 구멍찌를 사용할 때에 비해 채비를 빨리 가라앉힐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부력이 높은 찌도 예민성이 좋기 때문에 수심이 깊거나 조류가 빠른 곳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자립 막대찌나 반자립 막대찌는 원투성이 매우 좋으므로 바람이 심한 상황이나 아주 먼 거리를 노릴 때 탁월한 위력을 발휘한다. 또한 찌톱이 수면 위로 길게 나와 있으므로 가시성이 좋아 본류대낚시와 같이 폭넓은 지역을 공략하거나, 파도가 심한 상황에서도 입질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예민성이 가장 뛰어난 비자립막대찌의 경우 수면이 장판같이 잔잔하거나 조류가 거의 없어 대상어의 입질이 매우 약은 상황에서도 입질을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막대찌는 상황에 따라 적절한 종류를 선택하기만 하면 거의 모든 상황에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